|
올해 MBC 드라마의 영광을 묵묵히 뒷받침했던 중견배우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덕화는 무대에 올라 특유의 목소리톤으로 "어우 좋아"를 연발해 객석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어제부터 취미를 바꿨다. 트로피 모으기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로 우대권으로 하나 받았고 오늘도 그런 것 같다. 그래도 기분 좋다. 양껏 일을 못한 내 동료들이 마음에는 조금 걸린다. 배우로 살기가 만만치만은 않다. 새해에는 올 한 해 못한 동료들과 일해보고 싶다.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배우답게 배우로서 살겠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전광렬은 "상은 언제 받아도 기분이 좋다. 사실 이 상은 그 동안 고생했던 '빛과 그림자' 스태프를 대신해 받은 거라 생각한다. 인생 살면서 오르면 오를수록 행복한 계단이 있다고 한다. 이해의 계단, 존중의 계단, 사랑의 계단, 헌신의 계단이라 한다. 시청자 모두 내년엔 이 계단에 다 오를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