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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달빛 프린스'를 선보인다. 공교롭게도 화요일 오후 11시대에 편성되면서 강호동의 친정과도 같은 SBS '강심장'과 동시간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됐다.
'달빛 프린스'는 게스트가 소개하는 책을 주제로 다루는 북 토크쇼를 표방한 프로그램으로, 강호동과 함께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MC를 맡았다.
강호동은 "예능에서 책이라는 소재를 다룬다는 게 낯설었고 책이 나와 잘 어울리지 않지만, 이예지 PD와 문은애 작가를 신뢰했기 때문에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주 토요일 첫 녹화를 가졌는데 예능에서 책을 소재로 풀어가는 게 첫 시도라 굉장히 낯설었다. 이 프로그램엔 원래 친한 탁재훈 형님도 있고 처음 뵙는 분도 있다. 처음 만나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첫 녹화 소감과 각오를 덧붙였다.
'달빛 프린스'는 '승승장구' 후속으로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첫 회 게스트 이서진은 황석영 작가의 소설 '개밥바라기별'을 소개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