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해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거리에서 만 13세의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부지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가수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법정에 선다.
서울서부지법은 2월 중순 고영욱에 대한 첫 재판을 연다. 현재 고영욱은 여중생 A양, 고등학생 김 모양 등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행(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초 서울 홍은동의 도로에서 귀가 중이던 A양에게 자신을 프로듀서라 소개하며 접근해 차에 태운 뒤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김 모양에게 연예인이 되게 해주겠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고영욱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지난 1일 국선 변호임 선임 청구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