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욕먹어도 연예계 생활 이유 “트렌스젠더 후배 자살”

최종수정 2013-04-04 14:26

사진=MBC '기분좋은날' 방송화면 캡처

가수 하리수가 방송 활동을 계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리수는 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남편 미키정과 함께 출연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그녀는 "한때 일이 싫어 연예계 생활을 그만 둘 생각까지 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내려놓고 날 다시 일으켜 세운 계기가 있었다. 과거 후배 트렌스젠더 두 명이 몇 시간 차이로 자살을 했던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날 보며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 때문에 희망을 얻는 사람들이 있을 테니 일을 그만두자는 생각을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하리수는 "내가 그만두면 자살하는 친구들이 늘어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열심히 일하는 게 그 친구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반성하고 더 열심히 활동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하며 후배 트렌스젠더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리수는 성형설에 대해 "코, 보톡스, 지방이식 등을 했다"고 고백하고, 현재 "트렌스젠더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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