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파동에 연루된 그룹 DMTN의 멤버 다니엘(22)이 재판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다니엘은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대마초 흡연 및 매매 알선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모두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반면 같은 혐의로 기소된 KBS2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5)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들과 함께 대마초 흡연 및 판매 혐의로 기소된 유명배우의 아들 A씨(23), 메이크업 아티스트 B씨(33), 전직 학원 강사 C씨(21), 영어학원 강사 D씨(24)도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앞서 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명희)는 지난 3월 다니엘과 비앙카 등 6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다니엘은 15회에 걸쳐 A씨를 통해 대마를 공급받아 비앙카 등 3명에게 매매를 알선하고 대마를 흡연했으며 비앙카는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다니엘은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힌 뒤 곧장 귀가했다.
재판부는 비앙카에 대해 다음 기일에 다시 소환해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2차 공판은 5월 9일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