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이른 복귀, 차라리 방송 나가서 욕먹고 싶었다”

최종수정 2013-07-11 12:29

정선희 / 사진=tvN '스타특강쇼' 영상 캡처

개그우먼 정선희가 방송복귀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정선희는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 라디오를 통해 방송복귀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2009년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녀는 "조금 이른 복귀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나가서 먹자. 라디오에 나가서 지금부터 정선희가 하루하루 어떻게 사는지 보여준다면 세상은 알아줄 것이다'는 생각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정선희는 "상처를 없었던 걸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덮고 싶었다. 절대 없었던 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며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잊어버린다고 해도 세상에 단 한 사람, 나만큼은 결코 그 일을 잊을 수 없다. 대신 오늘 만든 좋은 일로 반창고처럼 그 상처를 덮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정선희는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와 극복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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