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한 이보영은 "제가 인터뷰에서 손 편지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하고 나서 여러분들께 정말 많은 편지를 받았는데요, 처음으로 여러분들께 저도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립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갑작스레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 드리려구요"라며 갑작스런 결혼 발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보영은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계신 분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부득이하게 지금 알려드려요.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 서영이 부터 혜성이 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너무 감사하며 지난 일 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혜성이와 수하도 어딘가(연주시에서슌 ㅎㅎ)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거예요. 결혼한다고 마음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ㅠㅠ 여러분은 안 그럴 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라며 결혼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7년 연인이 되며 이후 수차례 결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부인을 해 왔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