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화살촉 몇만 개가 온몸에서…” 경악

최종수정 2013-08-03 14:11
오종혁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가수 오종혁이 전투모기 습격에 온몸이 퉁퉁 부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밸리즈의 모기떼에 습격당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 대표로 나선 김병만과 오종혁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코코넛 숲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기의 습격에 대비해 무장하고 코코넛 채취에 나섰다.

무장했지만 전투모기떼의 공격을 피하기란 쉽지 않았다. 특히 오종혁은 마음이 급해진 탓에 코코넛을 담은 바구니가 터져 땅에 떨어진 코코넛을 챙기다가 전투모기에 집중 습격당했다.

다른 병만족은 코코넛을 들고 돌아온 오종혁의 모습에 경악했고, 조여정은 차마 볼 수 없는 듯 고개를 돌리고야 말았다. 김병만은 "(오종혁이)권투 12라운드를 다 마친 권투선수처럼 보였다"고 말했고, 류담은 "모기에 대해서 공포심이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모기에 습격당한 오종혁의 온몸은 퉁퉁 부었고, 얼굴은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급히 응급처치했지만 오종혁은 온 신경을 자극하는 가려움 때문에 괴로워했다.

밸리즈에는 올해 여름 갑자기 전투모기떼가 증가한 이상 현상이 일어났는데 이것 역시 지구 온난화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오종혁은 "모기가 이렇게 많이 쏟아지는데 어떤 느낌이냐면 융단폭격을 맞는 느낌이다. 중국영화 같은 거 보면 10만 대군이 쏜 화살촉이 몇만 개가 확 한 번에 뜨지 않냐. 그 모습만 보이지 않을 뿐이지 동시다발적으로 온몸에서 타다다다닥! 하는 느낌이 든다. 필사적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함께 가지 못했던 이성열은 오종혁의 모습에 자책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진짜 울뻔했다. 눈물이 여기까지 맺혔는데 '괜찮으냐'고 물어보기도 정말 미안했다. 그냥 내가 갔으며 형이 그렇게 안 됐을 텐데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보니까 정말 미안하다 못해 소름까지 돋았다"고 말했다.

조여정 역시 "모두가 먹기 위해서 따온 거지만 내가 제일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코코넛 열매 먹고 싶다고. 되게 미안하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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