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데뷔 10주년 번개송 '420' 깜짝 무료 공개

기사입력 2013-10-24 08:26



에픽하이가 신곡 '420'을 기습 공개했다.

에픽하이는 23일 오후 10시 사운드 클라우드(https://soundcloud.com/epikhigh/epik-high-420-feat-double-k)를 통해 신곡 '420'을 무료로 전격 공개했다.

타블로는 "10년을 함께 해주신 팬분들에게 선물을 받는 것보다 드리는 게 더 에픽하이다운 것 같습니다. 친한 형, 친구, 동생들과 모두 모여 만든 번개송입니다"라고 소개 했다.

신곡이 새벽 4시 20분에 완성되어서 '420'으로 제목을 지은 이번 곡에는 더블K, 얀키, 도끼, 션이슬로, 톱밥, MYK, 덤파운디드 등 지난 10년간 에픽하이의 노래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국내 내로라하는 랩퍼들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 모여서 작업한 곡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앞서 에픽하이는 데뷔 10주년이 되는 10월 23일 자정, 블로그(epikhigh.com)를 통해 에픽하이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1분 30초 남짓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한적한 카페를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으며 세 멤버가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신곡으로 추정되는 곡이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003년 데뷔, 10년 동안 특유의 독자적인 컬러와 정체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힙합과 다른 장르를 결합하여 새로운 성격의 음악을 선보이거나 시적이고 깊이 있는 가사를 통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며 대중들을 만나왔다.

지난 2011년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로 새 둥지를 튼 후 솔로 앨범 '열꽃'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2년에는 미쓰라진과 투컷이 함께 YG에 합류에 에픽하이 7집 '99'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현재 신곡 작업 중에 있으며 타블로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뮤지션이 아닌 4년차 아빠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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