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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가 때아닌 군면제 청원 서명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럼에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은 이제까지 일부 엑소 팬들의 과격한 행동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엑소팬들은 엑소의 히트곡 '으르렁'을 '애국가'로 지정하자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가요 프로그램 방청석이나 공연장에서 팬석이 그룹별로 지정돼 있음에도 다른 가수의 팬석까지 빼앗아 항의가 쇄도했고 결국 일부 가요 프로그램에서는 엑소 팬덤 입장 불가 방침을 논의하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댓글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이유없이 다른 그룹을 비난하며 엑소만을 찬양하는 글을 도배,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특히 SNS 채널이 문제인데 일부 팬들은 카카오스토리 등을 이용해 다른 그룹과 관련한 근거없는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 팔에 '아이 러브 엑소'라는 문구로 소위 '칼빵'을 한 팬의 자해 사진이 올라오기도 한다.
더욱이 엑소에게도 해를 끼치고 있어 문제가 크다. 지난 9월 백현 친형의 결혼식에 사생팬들이 난입, 사진을 찍고 소리를 지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 결혼식을 망친 일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일부 엑소 팬들의 만행에 엉뚱하게 엑소만 피해자가 된 셈.
네티즌들은 '군면제 글이 진짜 팬이 쓴 것이든 아니든 실제로 엑소 팬들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니 문제', '엑소가 놀라 기절하겠다', '팬이면 팬답게 행동하고 선 넘지 말자. 안티라면 끼리끼리 싫어하던지 왜 인터넷에서 이러냐'는 등 쓴소리를 남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