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뒤흔든 '엑소 군면제 서명' 악플에 기자가 낚였다

기사입력 2013-10-30 15:16


엑소 군면제 서명

'엑소 군면제 서명'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군면제 서명운동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서명운동'의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오전 한 매체는 엑소의 군면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하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보도에 따르면 서명을 촉구한 한 네티즌은 '엑소 멤버들을 군면제 시키고, 대신 일반 남자들이 군복무를 몇 년 더 하게 하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서명 운동은 한 사람의 댓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 실제 서명 운동을 벌이는 곳도 없다.

해당 글은 당일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고,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과 같은 키워드가 랭크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군면제 서명글'은 엑소 안티팬이 작성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특정인의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고 서명운동을 벌일 경우 병역 면탈 행위를 위해 압력을 넣는 것으로 해석돼 사법처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