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부해' 강원래-김현철, "불임-난임 부부에 희망주고 싶어 출연"

최종수정 2014-01-27 11:45

KBS 설 연휴 파일럿 예능 '엄마를 부탁해'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렸다. 강원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설날을 맞아 총 2부작으로 파일럿 방송되는 '엄마를 부탁해'는 내년 출산 예정인 예비 부모들의 일상생활을 지켜보며 아이의 탄생과 그 기대감을 담아낼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녀를 낳아본 적이 없는 초보 엄마-아빠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KBS2 '엄마를 부탁해' 출연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원래는 지금 출산율로 진행된다면 200년 뒤에는 인구가 한 명도 없다고 한다. 나도 불임치료를 많이 했지만 불임, 난임 부부가 정말 많다. 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출연했다.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인지는 생각 못하고 나왔다. 그래서 아마 방송을 보시면 평소 모습을 그대로 보실 수 있을거다. 강원래가 많이 다정해졌구나, 인간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현철은 "나도 사실 난임 판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KBS2 '비타민'에서 난임이라는 판정을 받았었다.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 뿐만 아니라 요즘 많은 분들이 난임 때문에 고생한다고 하신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즐겁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얘기를 꺼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태교 등에 대해 배우는 부분이 많았다. 속설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콕콕 집어 정보를 주는 것에 대해 유익하다고 느꼈다. 아내 배 속에 있는 튼튼이가 태동이 많다. 태반을 매트 삼아 복근운동을 하는지 내가 갈 때마다 태동해주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다. 그런 모습을 봤을 때 아빠로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이런 걸 보여드리면서 출산 장려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 부부들의 순도 100% 태교 일기를 보여주면서 아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문제에 무관심했던 예비 아빠들이 좋은 아빠로 거듭나는 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그렸다. 결혼 10년 만에 첫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김송 부부, 개그맨 김현철-최은경 부부, 셋째 출산을 앞둔 가수 송호범-백승혜 부부, 개그맨 이승윤-김지수 부부, SBS '짝'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배수광-김유주 부부, 배우 여현수-정혜미 부부 등이 출연한다. 또 임신 9개월 차인 박지윤 아나운서가 메인 MC로 나서고 개그맨 김준현, 방송인 성대현, 산부인과 전문의 류지원 등이 패널로 합류한다.

30일 오후 8시 30분 1회가, 2월 6일 오후 9시 2회가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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