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성남서 전국 투어 콘서트 마무리. "원없이 불태웠다!"

기사입력 2014-02-24 10:54



역시 이적이었다. 전국의 2만여 팬들이 무대 위의 그를 연호했다.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5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마지막 도시인 성남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 23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정규앨범 5집 발매를 기념하는 '2014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4000 관객이 운집한 공연장은 150분 동안 팬들의 함성과 박수로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 11월 5집 앨범을 발표한 이적은 5집 정규앨범 수록곡 '뭐가 보여'로 공연의 포문을 연데 이어 패닉 활동시절 발표한 '달팽이', '왼손잡이',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카니발의 '그녀를 잡아요', '거위의 꿈', 솔로앨범에 수록된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총 20여곡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이적은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새 앨범에 치우치지 않고 패닉과 카니발 시절의 히트곡까지 고루 다뤄 팬들의 오래된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LED와 프로젝션을 이용한 3D영상이 어우러진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는 관객을 압도하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5집 앨범 수록곡 '사랑이 뭐길래'는 영상과 조명이 엮어낸 역동적 무대로 관객의 혼을 뺏을 만큼 열기가 더했다.

이날 공연은 이적의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완벽한 음향효과가 어우러지며 높은 완성도를 선사했다. 공연내내 무대의 비쥬얼과 영상 등이 이적노래의 몰입도를 더했다.

이적은 공연을 끝낸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막공 잘 끝났습니다! 투어 내내 함께 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기쁨을 들어냈다. 이어 "오늘 진짜 원없이 불태웠네요! 사랑해요~!!"라고 밝히며 마지막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적은 지난 2010년 9월 4집 정규앨범 '사랑' 이후 3년여 만에 컴백한지난 11월에 발매되었던 새 앨범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8대 온라인차트 올킬에 이어, 음악프로그램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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