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오랜만에 대박 조짐을 보이는 신작을 내놓았다.
특히 13억 인구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에서는 앱스토어 인기 순위 2위에 오르고, 매출 순위에서도 12위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전세계 하루 접속자수도 90만명을 넘기며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덕분에 컴투스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상승세를 거듭했고 지난 2~3일에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종가가 2만4800원이었는데, 지난 4일에는 3만9250원으로 마감했다. 6거래일만에 무려 58.26%나 급등한 것이다.
게임의 무대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구성했다. 미국 하와이, 미네통카 호수, 브라질 아마존 강,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 등 실제 해외 유명 지역들을 그대로 구현하고, 이들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다 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변 풍경이 낮과 밤으로 바뀌는 등 현장감을 높였다.
파도에 흔들리는 배 위나 바닷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팽팽히 당겨진 낚싯줄을 풀었다 조였다 하며 물고기와 씨름하다 보면 실제로 직접 낚시를 즐기고 있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컴투스의 자체 모바일 게임 소셜 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통해 친구들의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전세계 유저들과 랭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것도 '낚시의 신'의 또 다른 인기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스포츠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가 좀처럼 쉽지 않고, 그것도 낚시라는 마니아적인 스포츠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재밌고 수준높은 게임을 만든다면 장르의 한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컴투스는 '컴투스 허브'와 미국, 일본, 중국의 현지법인 등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낚시의 신'을 적극적으로 알려가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출시할 '서머너즈 워' 등 신작들도 글로벌 대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