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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이 지난 13일 창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비록 리그 폐지로 위해 팀이 없어졌지만 2009년 FPS게임 '스페셜포스'팀을 창단해 종목 다변화에 일조했고, 2012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팀까지 만들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의 K팀은 지난해 열린 '롤드컵'을 제패하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T1은 프로게임단 최초로 마스코트 '벙키'를 선보였고, 스포테인먼트 개념을 e스포츠에 도입해 팬 서비스에서도 적극 앞장섰다. 종족별 전담 코치제, 숙소와 연습실의 분리, 선수들의 체력 단련 등 게임단의 운영 체계를 하나씩 정립해왔다. 또 임요환에 이어 최연성이 '스타2'팀 감독을 맡으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코칭스태프로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냈다. 모기업인 SK텔레콤은 지난 2005년부터 7년간 한국e스포츠협회의 협회장사를 맡아왔고, 각종 대회의 스폰서를 도맡으며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섰다.
T1을 맡고 있는 SK스포츠단 오경식 팀장은 "훌륭한 선수들과 감독 덕분에 T1이 10년간 최고의 명문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앞으로 20주년, 30주년을 맞을 수 있고, 한국 e스포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T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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