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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무실점 역투" 승리 원동력…"원성준 이틀연속 결승타, 대단한 활약" [승장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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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3대2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3대2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무려 798일 만에 한화 이글스전 '스윕승'을 만들어냈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회말 터진 원성준의 2경기 연속 결승 적시타와 9회말 무사 1, 3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지워버린 가나쿠보 유토의 클로저 본능을 앞세워 3대2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지난 2024년 4월 7일 이후 무려 798일 만에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는 기쁨을 누렸다. 게다가 3일 연속 고척돔을 가득 메운 1만 6000명의 관중 앞에서 펼쳐보인 승리였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3대2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유토와 김건희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이 3대2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유토와 김건희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키움 설종진 감독은 불펜 투수들을 먼저 칭찬했다. "두 번째 투수로 동점 상황에 등판한 박지성이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2이닝을 정말 잘 책임져줬다"고 말한 설감독은 "뒤이어 나온 원종현과 마무리 유토 역시 9회 무사 1, 3루라는 큰 위기를 단단하게 넘기면서 실점 없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줬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2루 키움 원성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2사 2루 키움 원성준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이어 타선에서 승리를 배달한 영건들의 집중력을 치켜세웠다. 설 감독은 "8회말 어준서의 완벽한 희생번트로 만든 소중한 기회에서, 어제 경기 결승타를 쳤던 원성준이 오늘도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줬다. 대단한 활약이다"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3일 내내 가득 찬 관중석에서 열정적이고 압도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주말 시리즈를 모두 승리(스윕)로 장식할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 하루 달콤하게 잘 쉬고 다음 주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박지성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박지성이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6.6.14/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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