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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도전자 육지담이 실수 연발 무대에도 관객투표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무대에 오르기 전 육지담은 "내가 어리고 경력이 1년도 안 되다보니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걸 이겨낼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마스타우는 "이런 경험 두 번 다신 안 할 거다"고 말했고, 타블로는 "그 땐 도망가 버릴 거다. 만약 이런 일 있으면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서 마이크를 뺏어서 내가 랩 할 거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하지만 육지담은 심사위원들은 예상을 뒤엎었다. 관객들의 투표 결과, 육지담은 의외로 12명의 래퍼 중 7표나 얻어 9위에 오른 것.
이에 심사위원 타블로와 마스타우는 "현재 실력보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어보였다"고 말했다. 산이는 "동정표라는 게 존재 하는구나"라는 말을 남겼으며, 스윙스는 "관객들도 사람이니까. 착한마음이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육지담의 '스승'으로 알려진 래퍼 허인창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린 것이 피도 눈물도 없는 그 전쟁터 같은 속에서 혼자 얼마나 외롭고 두렵고 힘들었을고…"라며, "그간 잘 이겨낸 네가 기특하고 대견스럽네. 나보다 낫다. 내 앞에서 늘 활짝 웃는 얼굴로 티 안내줘서 정말 고맙고 맘고생 몰라준 나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허인창은 "오늘 방송 전까지 티 안내고 맘고생 했을 너를 생각하니깐 자꾸 내가 미안해서 울컥 울컥하는데 이제 후련하다 생각하고 푹 자라! 맛있는 거 먹자"라고 덧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 육지담 합격에 프로듀서들도 당황한 듯", "쇼미더머니 육지담 관객들의 투표 어떻게 받아들이나", "쇼미더머니 육지담 합격이 무슨 이유일까", "쇼미더머니 육지담 정말 합격맞나 뭔가 찜찜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