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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오는 10월 14번째 자선 콘서트 '차카게 살자 2014'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은 '차카게 살자'는 이승환을 포함한 공연 스태프들이 무보수 또는 공연에 소요되는 실제 비용만 받고 참여하는 자선 공연이다. 공연의 수익금과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은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차카게 살자' 공연에 앞서 수변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환은 여러 NGO 단체들의 협조 하에 자신의 애장품을 내놓고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 밖에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 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다양한 콘셉트의 돌발 콘서트로 단독 공연을 펼치며 공연 뮤지션으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여름공연브랜드인 '슌(WET)' 공연의 경우, 공연장 전체를 특수 방수 처리 후 관객석 천장에 살수 장비를 설치하는 독특한 연출을 지향하며, 관객이 준비해 온 도구로 물놀이를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치우치지 않고 음향 장비를 새로 세팅해 최상의 음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19일의 금요일'마다 벌어지는 돌발콘서트 '19금(金) 콘서트'도 공연장 로비에서부터 성인들 위한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농도 짙은 퍼포먼스 등 재치 넘치는 구성으로 성인 관객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개인 공연 외에도 지난 8월 '2014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유일한 한국 헤드라이너로 참석했으며, 5월 개최된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를 맡는 등 '라이브의 황제'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