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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서치열전' 제작진이 제작 이유를 밝혔다.
이민영 작가는 "극중 주인공처럼 책만 보는 백수 한량 시절을 꽤 겪었다. 그래서 책이란 소재가 나에게는 보물찾기나 쟁탈전의 스토리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걸 가장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조선시대 필사본으로 넘어왔다. 운좋게 '홍길동전'이란 책이 당시 팩트로 있어서 얻어걸렸다"
박진석PD는 "'부정주차'를 쓸 때 작가님의 기존 초고를 볼 기회가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게 '간서치열전' 초고였다. 제일 흥미로웠던 게 일종의 오타쿠 같은, 메인스트림이 아닌 친구가 책을 좋아하는 성향 때문에 책을 찾으러 간다는 것, 그 책이 천재 문장가 허균이 썼다는 것 등 얘기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서치'가 무슨 뜻인지 했더니 말 그대로 '책바보'였다. 왜 그 사람이 바보가 됐을까, 그리고 그 바보가 굳이 찾는 게 '홍길동전'이고 그 저자가 혁명 주의자로 알려진 허균이다 보니 대비가 되더라.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궁금해서 이야기를 좀더 발전시켜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