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아내 임지은 사로잡기 '3단계 프로젝트' 대공개 '감탄'

기사입력 2014-10-15 10:19


고명환 임지은

개그맨 고명환이 아내 임지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3단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연애 말고 결혼 특집'으로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방송국에서 홍수민 씨를 마주쳤는데 '지은 언니랑 한 번 봐요'라고 하더라, 그 때 임지은이 생각이 나더라. 전화를 해서 어디 사냐고 하니 우리 집에서 5분 거리에 살더라. 그래서 만났는데 둘 다 사귀는 사람이 없었다. 나이도 30대 중반 지나고 해서 임지은 꼬시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고명환에게 "몇 단계가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고명환은 "3단계다. 1단계는 무조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자연스럽게"라고 답했다. 고명환은 "일단 '뭐 잘 먹어'라고 물었더니 떡볶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 떡볶이를 통해서 계속 자연스럽게 만났다. 전국에 맛있다는 떡볶이 집을 다 다녔다"며 설명했다.

이어 고명환은 "하루는 임지은 씨가 설날 특집 프로그램을 찍고 있더라. 거기에 김진수 씨가 있었다. 그래서 김진수 씨를 만나러 온 척 하고 커피를 사들고 갔다. 임지은이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들고 '친구 이거 마셔'하면서 따라다녔다"며 임지은을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밝혔다.

고명환은 "두 번 째 비법은 물이 휴지에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고 천천히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이다. 주로 스킨십은 떡볶이 집에서 나와서 벌어졌다. 임지은 씨 집이 한강 대교 넘어서 좀만 가면 있다. 나는 한강대교만 나오면 뭔가 해야 할 거 같았다. 곧 헤어지니까"라며 "한강 대교 나오면 임지은 씨 새끼손가락을 내 손가락으로 걸면서 자연스럽게 잡고 있었다. 묘하고 애매하게 스며드는 것이다. 그 다음 한강 지나갈 때는 손등 위에 손을 올려놨다. 그 다음에는 집에 갈 때 등을 스킨십 했다. 점점 올라가는 거다. 그 다음부터는 이제 안 넘어오더라. 포옹을 하려고 하니까 살짝 빼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지은은 "그 때 쯤 부터는 이제 그런 단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빼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고명환은 "그 다음부터는 가위 바위 보를 하자고 했다. 소원 들어주기 이런 거로. 나는 소원을 왕창 모았다가. '나 이거 다 쓰는 소원인데 뽀뽀하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고명환은 "그 때 임지은 씨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기겁했던 거 같다. 처음으로 저를 벌레 보듯이 봤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임지은은 "그런 게 싫은 게 아니라 어색한 거다. 게임으로 뽀뽀를 하자고 해도 그게 잘 안되더라. 유치한 게임이더라도 연인 사이에서는 굉장히 재밌고 설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고명환은 "세 번째 프로젝트는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라'라며 낚시터나 시골에 임지은을 데려가 낚시를 하거나 그 곳에서 떡볶이, 커피 등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지은 역시 "그 전에는 몰랐는데 나물 따고 이런 게 너무 좋더라"고 말해 고명환의 매력에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고명환의 3단계를 들은 MC 오만석은 "공을 들인 게 눈에 보인다. 정말 공 많이 들였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고명환 임지은 꼬시기 단계 정말 노력했네", "고명환 임지은 작정하고 꼬셨구만", "고명환의 이런 노력 임지은이 안 넘어갈 수 없네", "고명환 임지은 이제 쿵짝이 잘 맞는다", "고명환 임지은 3단계 솔로남들 새겨들어야겠다", "고명환 임지은 3단계 프로젝트 책 써도 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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