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멸공의 횃불' 사태, 진중권 일침 "동료 비난은 부당, 백지영 인상적"

기사입력 2014-11-04 10:34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백지영 / 사진=스포츠조선DB

MC몽 멸공의 횃불 진중권 백지영

동양대 교수 진중권이 MC몽 '멸공의 횃불' 사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C몽은 3일 오전 정규 6집 '미스 미 올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로 컴백했다. MC몽의 수록곡들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와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안티팬들은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비꼬는 듯한 단어인 군가 '멸공의 횃불', 인디밴드 '몽니' 등을 검색해 순위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연예계 동료인 백지영과 하하, 레인보우 조현영 등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고 응원했다가 악성 댓글에 대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SNS 계정에 "MC몽 비판은 그럴 수 있다 해도 복귀를 축하하는 동료들까지 씹는 것은 부당해 보인다"며 "거기에 대한 백지영의 트윗 인상적이고 멋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이니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또 진중권 교수는 "연예인이 무슨 국가의 녹봉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그만 에블바디 해피"라며 "나도 국민이고 니도 국민인데 왜 니 정서만 국민정서야? 니가 정서 종목 국가대표야? 그럼 나랑 대표 선발전이라도 하던지. 연예인들의 재능을 귀하게 여겨야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중권이 MC몽 멸공의 횃불에 백지영까지 언급했구나", "MC몽 멸공의 횃불과 백지영 언급한 진중권 트위터 들어가봐야지", "MC몽 멸공의 횃불에 진중권 백지영도 언급했구나", "백지영 극찬하며 MC몽 멸공의 횃불 비판한 글 진중권이 썼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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