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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모녀 주장 충격
이날 백화점 모녀사건의 당사자인 모녀는 직접 제작진을 찾아와 인터뷰에 응했다. 모녀의 어머니는 "차를 빼달라길래 사람이 와야 가지 않겠냐고 했다. 처음엔 죄송하다고 하더니 차 보닛 앞에 와서 권투폼을 하더라. 너무 황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백화점 모녀 어머니 역시 주차요원과 눈이 마주치지 않은 점은 인정했지만, 자신을 향한 무자비한 행동이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내가 화난 상태에서는 꿇어앉으라고 할 수 있다. 걔를 때릴 수 없으니까 꿇어앉아서 사과하라고 한 것이다. 난 세상을 올바르게 잡고 싶어하는 것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소동을 말리러 왔다가 덩달아 무릎 꿇은 주차요원들은 제작진에게 "(백화점 모녀가)'너희 월급 얼마냐. 한 시간에 내가 700만원 쓰는데 너희는 쓸 수 있느냐'며 우리보고 무릎을 똑같이 꿇으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꿇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갑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해당 주차요원들은 "당황스러웠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무서웠다. 살면서 무릎을 꿇은 게 처음이었다"며 "내 머릿속에 스친 게 1학기 낼까 말까 하는 금액인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하지? 돈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뿐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화점 모녀' 뿐만 아니라 '땅콩회황' 사건이 거론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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