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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이하나 송재림 커플룩 케비 발산
이하나와 송재림은 26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 10회 분을 통해 '커플 티셔츠'를 하나씩 사이좋게 가진 채 서로를 향해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내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집 앞 골목길에서 송재림에게 무심한 표정으로 까만 봉지를 건네는 이하나와 봉지 안에 든 티셔츠를 발견한 송재림의 모습이 포착된 것.
그런가 하면 이하나와 송재림은 더할 나위 없는 '찰떡 호흡'으로 연일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하나는 특유의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여자의 모습을 여실히 표현했고, 송재림 역시 호감 있는 여자에게 선물 받고 행복해하는 감정을 그려내며 촬영장을 달달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두 사람의 실감나는 '커플 케미'에 주변에서는 "실제로 사귀어도 되겠다!"는 질투 섞인 농담이 흘러나왔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이하나와 송재림은 각각 맡은 역할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언제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런 노력들이 있기에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게 하는 애정라인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같다"며 "드디어 '마-루 커플'이 탄생을 맞이하게 되는지, 어떤 변수가 생기게 될 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9회에서 철희(이순재)가 첫 사랑인 모란(장미희)을 부인이라 확신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앞으로 벌어질 우여곡절을 예감케 했다. 기억을 잃은 철희는 골목길에서 이름을 묻던 모란을 떠올리며 남다른 인연을 직감했던 것. 과연 철희와 모란이 다시 재회할 수 있을지, 철희의 기억이 완전하게 돌아올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0회는 오는 26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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