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수요미식회' 11회에서는 미친 존재감의 원조 배우 공형진과 대세 꽃미남 배우 최태준이 특별 출연해 맛깔스러운 미식평 대결을 펼쳤다.
'짜장면'은 입학식, 졸업식, 이삿날, 당구 게임 중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배달음식의 대표적인 메뉴이자 국민들이 사랑하는 한끼 식사. 이날 방송은 끝을 모르는 미식 토크와 침샘을 자극하는 짜장면 맛집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의 네번째로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 한 '만다복'이 소개됐다. 대만 출신 화교 주방장이 운영하는 중식당인 '만다복'은 본래의 짜장면 맛을 연구해 검은 춘장이 등장하기 전의 원조 짜장면을 구현해낸 곳으로 하얀 백년짜장이 특징이라고 소개됐다.
직접 이 가게를 방문해 짜장면의 맛을 봤다고 밝힌 최태준은 "비주얼 쇼크였다. 확실히 충격이었다. 짜장면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보다 그냥 색다른 요리를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만다복'의 짜장면을 맛 본 전현무는 "저는 제일 백미가 (짜장면에) 마늘 다진 거 넣어 먹는 게 정말 좋았다. 된장찌개에 청양고추 같은 느낌이었다"며 칭찬했으며, 황교익은 "이 집이 장을 독특하게 쓴다는 건 상당히 의미 있는 부분이긴 하다"고 평가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