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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패셔니스타'인 배우 김윤서에게 패션 뷰티, 일상과 관련된 무작위 10문 10답을 던졌다.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을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는 힌트가 됐다.
-당신의 뮤즈는?
류승범! 옷을 진짜 잘 입는다. 자신의 색깔을 멋스럽게 잘 표현한다. 외국 배우 같은 느낌이 있다.
-당신의 연인이 류승범처럼 입는다면?
어울린다면 찬성! 하지만 아무나 어울리지 않는 옷을 소화하니 그래서 (류승범은) 멋있다. 내 남자친구라면 깔끔하게 입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튀는 의상이라면 같이 다닐 때 시선이 몰리니까(웃음).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을 과하지 않게 입었으면 좋겠다.
-가장 즐기는 스포츠는?
운동은 오로지 수영만 한다. 드라마 때문에 수영을 배운 적이 있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 잘 맞는지 계속 하고 싶더라. 그 외 헬스장은 재미없어서 얼마가지 못하고 그만두게 됐다.
-드라마 촬영 중 몸매관리는?
촬영 할 때는 예민하고 약간의 긴장도 있다보니 살이 막 찌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날 때가 되면 살이 찐다. 이번에도 (드라마의) 시작과 끝, 몸무게 차이는 4kg나 됐다.
-갑자기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다. 응급처치 방법은?
병원(피부과)에 가는 것이 제일 좋다. 주사 한 번만 맞으면 되니까. 하지만 그럴 시간조차 없을 때는 팩을 붙이는 것이 최선이다. 뾰루지에 좋은 티트리 성분이 가미된 제품이 많다. 그것을 바르고 팩을 붙인다. 또 잠을 최대한 많이 자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속이 건강하면 얼굴에 드러난다. 아무리 피부과를 많이 가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면 피부에 결국 티가 나게 돼있다.
-꼭 챙기는 한 가지 필수 뷰티 아이템은?
슈에무라의 미스트다. 건조한 것을 못참는데, '전설의 마녀' 촬영하는 동안은 한창 겨울이어서 정말 죽겠더라. 그럴 때면 미스트를 꼭 뿌렸다. 사실 메이크업은 스태프가 다 해주는터라, 나는 화장을 못한다. 일상에서는 비비 정도만 바르지, 화장을 거의 안 한다. 특히 눈은 평소에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다.
-당신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어플은?
요즘은 단연코 인스타그램! '전설의 마녀' 배우들이 다 하더라. 소외되는 기분이 들어 나도 시작하게 됐다. 원래는 SNS와 친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속했다. 하지만 지인과 함께 하는 인스타그램은 꽤 재미있더라. 찾아오는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되고. 가끔 기사화 되면서 PR도 된다. 요즘 같은 세상에는 좋은 것 같다.
-당신의 힐링 스팟은?
회현동 쪽 LP판 파는 곳이 많은데 그곳에 가는 것이 그렇게 좋다. 동묘시장도 자주 가는 편이고, 미술관이나 공연 보는 장소도 좋다. 혼자서도 자주 가는 나만의 힐링 스팟이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