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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도환이 과거 귀화 배우 하이옌의 주선으로 베트남 여성과 소개팅했다.
이에 배도환은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밀어주기도 했다"며 "하지만 내 성격이 밀어붙이지 못하는 성격이다"고 고백했다.
배도환은 20대 중반의 베트남 여성과 만나 오붓한 데이트를 했다. "왜 결혼 안 했냐?"는 소개팅 여성의 질문에 배도환은 "10여년 전에 한 사람을 만났다가 헤어졌다. 그 다음부터는 만나기 싫어서 잘 안 만난다"고 밝혔다. 배도환은 2002년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하고 이후 싱글남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아직 못 잊었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면서 배도환은 "사람들은 내가 빨리 결혼하기를 원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빨리 결혼하라고 다그치는데, 오히려 더 늦어지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소개팅을 마친 배도환은 "무슨 창피냐, 이 나이 되어서"라며 "엄마가 저렇게 안달복달을 해서 굳이 결혼시키려고 하니까 장단 맞추고 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