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SBS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순박하고 올곧은 신념을 지닌 이혼전문 변호사 소정우 역을 맡은 연우진이 족구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지하철 고백부터 넥타이 고백, 그리고 절정에 달한 "이의 있습니까" 법정 고백까지. 여심을 사르르 녹이는 3연속 설렘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장본인. 연우진이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연우진은 깔끔한 수트 패션과 댄디룩으로 어수룩하지만 능력 있는 소정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번에는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운동복 차림으로 풋풋한 매력을 더했으며 흡사 훈훈한 '체대생'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특히 연우진은 비장한 눈빛으로 공을 던질 준비를 하는가 하면, 이를 악물고 온 힘을 다해 공을 뻥 차는 모습으로 '분노의 족구왕'에 등극했다. 이에 연우진이 족구에 사력을 다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연우진은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했으며 대본을 들고 동선을 맞춰보는 모습에서 그 열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연우진은 숨겨둔 실력을 발휘해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기도 했으며, 자신이 찬 공을 줍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가슴 떨리는 법정 고백으로 '소변앓이'를 이끌고 있는 연우진이 이번 주에는 더욱 달달해진다. 사랑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