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된 박준형, "허니문베이비? 1년 정도 신혼 즐길 것"

최종수정 2015-06-26 17:52

그룹 god의 박준형이 26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준형은 god 멤버 데니의 모임이 인연이 되어 만나게된 13세 연하 승무원 여자친구와 1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6,26/

god의 맏형 박준형(46)이 품절남이 됐다.

박준형은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1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2년여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준형은 떨리는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준형은 "며칠 동안 잠도 설치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었다. 이렇게 많이 떤 건 4번 밖에 없다. 어릴 적 스펠링 대회에 나갔을 때 그리고 god 첫 무대와 god 컴백할 때 많이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서는 "허니문 베이비보다는 1년 정도 신혼을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박준형은 god의 컴백 소식도 깜짝 전했다. "god는 올해 말에 컴백할 것이니 기다려달라. 결혼하더라도 변하는 것 없으니 섭섭해하지 마라."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박준형의 결혼식의 사회는 손호영이 맡고 축가는 god 멤버들과 박준형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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