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를 끝으로 종영된 OCN 감성액션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연출 김철규|극본 유성열)의 고성희가 '감성-액션-드라마'를 모두 잡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사로 잡은 데 이어 극 끝에 해피엔딩을 맞으며 신멜로의 여신에 자리. 주말을 설레게 한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종영을 더욱 빛냈다.
어제 방영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주영(고성희 분)은 마지막 위기를 맞이. 그림자 조직에게 잡힌 절체절명의 순간, 도형(김무열 분)과 가까스로 탈출해 극 끝에는 두 사람의 행복이 느껴지는 웃음 띈 얼굴로 종영을 맞아 시청자들을 안도하고 함께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고성희는 16부 내 10대의 풋풋했던 주영의 모습부터 팜므파탈의 여인에서 청순한 여자친구 그리고 다크한 카리스마의 사채업자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한 인물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며 팔색조 매력으로 변화하는 모든 주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감성액션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로 웰 메이드 장르드라마의 새 길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종영. 시청자들의 기억에 깊은 여운과 함께 오래도록 남을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