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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영호
이날 김태원은 "혼자 있는 외로움에 날파리를 죽이지 못했는데 나중에 너무 많이 번식해서 애를 먹었다"고 기러기 아빠의 웃픈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엔 곰팡이가 핀 상황버섯 물, 완전히 상한 쌈장, 급격히 쪼그라든 반쪽 사과 등이 나와 기러기 아빠의 애잔한 삶을 증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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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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