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애증의 주역들, 실제는 화기애애…종영 후에도 친목모임

최종수정 2015-08-19 14:41

SBS '가면' 주역들 <사진=연정훈, 유인영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SBS 수목극 '가면'의 주역들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사석에서 친분을 나눠 눈길을 끈다.

19일 유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쿤씨(연정훈), 애언니(수애), 미여니(유인영) 그리고 주배우(주지훈)와 지미니(김지민)", "좋지 아니한가"라는 글과 함께 '가면' 출연진과의 유쾌한 만남을 공개했다.

유인영이 공개한 두 장의 사진에는 야경이 인상깊은 한 레스토랑 옥상에서 식사를 하면 수다를 떨고 있는 '가면' 배우들과, 함께 휴대폰을 들여다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날 연정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연정훈은 김지민과 찍은 단체 셀카를 올리며 "셀고(셀프 사진을 잘 못 찍는 사람) 3남매에게 원포인트 레슨중인 지민 셀달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어색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수애, 연정훈, 유인영의 모습이 담긴 코믹 사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특히 이들 배우들은 '가면'에서 대립 관계에 있었기에 반전 있는 실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연정훈은 악의 축으로 열연했으며, 유인영의 그를 향한 엇갈린 사랑을 연기했다. 수애와 주지훈은 그룹 경영권을 두고 이들과 대립했다. 이에 "극 속에서와 달리 종영 후에도 친분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한편, '가면'은 지난 7월30일 총 20부로 막을 내렸으며, 방송 당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다.

ran613@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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