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의 神' 임재범이 소녀시대 태연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리메이크하며 올 가을을 감성으로 물들인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발표되어 19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으며 국민 듀엣송으로 자리해왔다. 19년만의 리메이크에 함께 하게 된 태연은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로서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갖췄으며, 동시대 가수 최고의 감성을 보유하고 있어 임재범의 듀엣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 곡은 오는 10일 정오,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정식 공개된다. 이어서, 임재범은 9,10월중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30일,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갖는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986년 '시나위' 1집에 보컬로 데뷔,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키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 1991년 솔로로 전향 '이 밤이 지나면','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 시대를 초월하는 감각적인 선곡과 압도적 감성으로 계속해서 곡을 히트시켰다.
2011년 5월에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부른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등 단 3곡으로 '가왕', '노래의 신' 등 다양한 애칭을 얻으며 국민가수로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