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MBN '전현무계획3' 측은 '"연아씨 처음 만났을 때…" 달달한 이야기의 비밀은?'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포레스텔라 완전체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형호에게 "포레스텔라 활동 중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강형호는 "맞다. 결혼한 지 2년 됐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1년 차 간격으로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막내 고우림이 어느덧 결혼 4년 차로 '기혼 선배'가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아이스쇼를 준비 중이셨는데, 그 갈라쇼에 저희가 축하 무대로 초대됐다"며 "장모님께서 포레스텔라의 노래를 좋아해 주셨다"고 말했다.
당시 김연아는 포레스텔라의 CD에 사인을 받기 위해 멤버들을 직접 찾아왔다고. 고우림은 "저희 대기실로 오셨고, 그때 처음 눈이 마주쳤다"며 "설레면서도 굉장히 특별한 감정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담담한 그의 말과 달리, 멤버들의 증언은 달랐다. 강형호는 "우리는 얘가 미친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 생각해 보면 운명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전현무가 "첫 만남 이후 어떻게 이어졌냐"고 묻자, 고우림은 "당시 리더 민규 형이 연아 씨와 식사 자리를 잡았는데,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아 씨가 먼저 '우림 씨 생일이냐'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셨고, 그때부터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