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서로 다른 코너로 활약했던 김새롬-이찬오 부부가 '역모'에 성공했다.
오는 19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이찬오-김새롬 부부가 요리채널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잠시 자리를 비운 오세득의 방을 잠시 맡게 된 것이다.
결혼 1개월 차의 신혼부부인 이찬오-김새롬 부부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방에서 함께 요리를 하며, 달달한 신혼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그러나 신혼의 달달함도 잠시, 이찬오는 "비전문가와 함께 요리를 하니 동선이 잘 안 맞는다."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새롬은 네티즌들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말려 달라"고 말하며 이찬오의 말에 반박했다. 또 오세득의 '아재개그'에 푹 빠진 이찬오의 모습에 김새롬은 "그런 것 배우지마"라며 못마땅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아재개그'를 이해받지 못했던 이찬오는 잠시 후, 자리를 비웠던 오세득이 돌아오자 "막힌 혈이 다 풀린 것 같다"며 오세득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재개그'에 환호했다.
김새롬은 여전히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직접 아재개그를 선보여 천생연분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