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1회 예고편에서는 지성준(박서준 분)이 자신의 어린시절 첫사랑이 민하리(고준희 분)가 아닌 김혜진(황정음 분)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리의 정체를 알게 된 성준은 "민하리 너 누구냐"며 소리쳤다. 이후 하리는 사과하려 했지만 성준은 매몰차게 돌아섰다.
이후 성준은 그렇게 찾던 첫사랑 혜진을 먼저 알아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미안해하며 혜진을 찾아갔고, 마침내 만나게 된 혜진과 성준은 진짜 첫사랑을 만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이어 혜진은 성준에게 "그날 널 만나러 가긴 했었다. 그때 그렇게 숨지만 않았어도 훨씬 더 좋았을텐데…"라고 털어놨다. 반면 신혁(최시원 분)은 혜진을 품에 안은 채 "이렇게 머뭇거리고 가지도 못할 거면 그냥 나한테 와"라고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네 남녀의 사각 로맨스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