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창정이 스페셜 DJ를 맡은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코너 '스타 탐구 생활'에는 영화 '어떤 살인'의 배우 윤소이와 신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임창정은 "원래 전공은 미술이라고 들었는데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라고 질문했고, 신현빈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바꿨다"고 답했다.
한예종 미술이론과 학사 출신인 신현빈은 "원래 실기를 했고, 과는 이론 과를 들어갔는데 아무리 봐도 내 길이 아니었다.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서 온 친구나 선배가 많았는데 난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창정은 "기본적으로 그림 잘 그리겠다"고 말했고, 신현빈은 "오래된 일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떤 살인'은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사건을 당한 후 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한 여자의 슬픈 복수극을 그린 작품.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 지은(신현빈)과 그 심정을 이해하지만 막아야 하는 자겸(윤소이)의 열연을 담았다. 오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