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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유명 인사들이 '신승훈 앓이'에 빠졌다.
작곡가 김형석도 "신승훈이 나보다 음악을 다섯 배 많이 들었다고? 쳇.웃기지 마. 그 인간 곡 쓴 거 들어보면 열 배는 많이 듣고 연구했을걸? 아주 안 써본 장르가 없고 안 좋은 곡이 없어. 나도 음악 많이 듣고 곡 열심히 써야겠다. 그래야 승훈씨처럼 오래오래 좋은 음악 하지"라며 재치 넘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세 래퍼 키썸도 "신승훈 선생님 신곡 #마요 짱 ! #엄지척"이라는 글로 열혈팬을 자처했으며, 그룹 써니힐의 주비는 "신승훈 정규 11집 I will 힐링되네요"라며 후배 가수들도 응원 릴레이에 합류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SNS를 통해 "발라드 황제 신승훈 님의 9년 만에 정규 11집 음반! 지금 계속해서 무한 감상 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이번 새앨범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는데, 늘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돌아와 주신 승훈님!!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그냥 최고네요!!!"라며 감동스런 감상평과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10일 정규 11집의 Part2 '앤 아이엠(&I am)'을 발표하고 9년만의 정규앨범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마요'는 래퍼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멜로우 힙합(Mellow Hiphop)으로, 트렌디한 비트 위에 신승훈의 변화된 창법과 빈지노의 저음톤 래핑이 어우러져 기존 신승훈표 음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완성된 곡이다.
오는 12일부터는 전국 각지의 음반매장에서 신승훈의 정규앨범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