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의 가슴 아픈 거짓말이 안방극장을 적셨다.
3일 방송된 KBS 수목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는 조선 절세미녀 조소사(한채아 분)가 봉삼(장혁 분)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기 위해 슬픈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도착한 국사당에서 봉삼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개똥이(김민정 분)의 모습을 목격한 조소사는 놀란 마음에 방에서 뛰쳐나왔고, 따라 나온 봉삼이 오해라고 설명하자 "저는 오해할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며 애써 덤덤한 척 해 보였다.
기구한 운명을 살아가는 조선 절세미녀 조소사가 하나 뿐인 정인 봉삼에게 슬픈 거짓말을 하며 미련을 끊어내려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네티즌들이 조소사의 이루어질 수 없는 순애보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것은 물론, 조소사의 흔들리는 내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는 한채아의 섬세한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한채아의 가슴 아픈 순애보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KBS 수목 <장사의 신-객주2015>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