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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알렸던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
위메이드는 과감한 칼을 꺼내들었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모바일 사업의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와신상담의 시간에 들어간 것이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현상유지를 위해 꾸준히 게임을 출시하면서 매출이나 성과를 만들어가는 것이 기본인데, 위메이드는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올스톱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모바일게임 사업을 재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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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앤스톤은 언리얼엔진3 기반으로 영웅과 소환수 개념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모바일 RPG와 마찬가지로 무기, 방어구, 소환수, 보석을 성장시키는 구조에 전사, 마법사, 암살자, 마검사의 4개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자동플레이와 소환수 태깅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갖췄다.
히트, 이데아를 비롯해 많은 인기 모바일게임들이 실시간 동기화를 기반으로 한 PvP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소울앤스톤 역시 실시간으로 유저들의 경쟁이 가능한 시스템을 지원한다. 여기에 월드 보스, 방어전 등의 콘텐츠로 기존 RPG에서 느꼈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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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에 영웅이 출현하듯, 위기의 위메이드에 소울앤스톤은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소울앤스톤은 위메이드가 2015년 절차탁마하는 마음으로 정보 공개하나에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아끼고 아껴왔던 작품이다. 17일 첫 비공개테스트로 위메이드는 소울앤스톤의 모습을 세상에 첫 공개한다.
히트, 레이븐, 이데아가 그러했듯, 소울앤스톤도 트렌디한 모바일 RPG의 기본을 유지하고 자체 시스템을 녹여낸 게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성공한 모바일RPG들이 자동플레이에 기반한 성장 곡선에 전투, 그래픽, 강화 등의 게임성을 강조했던 것처럼 소울앤스톤 역시 영웅 중심의 RPG에 소환수와 실시간 동기화와 같은 기술력을 넣어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