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화려한 유혹' 각양각색 삼색 커플이 눈길을 끈다..
먼저 강석현-신은수 커플은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은수와 강석현의 관계는 진형우(주상욱)와 이민 떠나는 기념 파티 도중 딸 홍미래(갈소원)의 사고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신은수가 입성하면서 급진전한 커플도 있다. 바로 권무혁-강일주 부부. 서로의 야욕을 위해 정략 결혼한 두 사람이 신은수를 몰아내기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분노를 자아내면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실제 나이 15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강일주의 사랑을 갈구하며 그녀의 부탁이라면 지구라도 들어올릴 기세의 권무혁과 그의 마음을 이용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강일주 부부가 펼칠 '화려한' 악행 또한 지켜봐야 할 전망.
마오광-강일란 커플은 마성의 틈새 커플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커플은 하룻밤 불장난 이후 급진전했다. "나 오늘밤 종소리를 들었어"와 같은 노골적 대사로 웃음을 안기는 강일란과 "정신 좀 똑바로 차리세요"라고 일갈하는 마오광이 만들어내는 케미는 무거운 분위기의 '화려한 유혹'에 웃음 빛을 선사하고 있다. "나 이 호텔 사장이야"라고 소리치는 자신을 무시하고 거들떠도 보지 않는 마오광에게 호감을 느끼는 강일란의 적극적 대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28일 오후 10시 25회가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