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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석호가 연극 '인디아블로그'로 다시 한번 대학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인디아 블로그'는 2011년 초연 당시 두 남자의 여행담을 마치 블로그에 포스팅 하듯 무대 위에 펼쳐놓는 독특한 구성과 신선한 연출로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당시 대학로에는 '인도앓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은 흥행작이다.
이번 공연은 에피소드 1, 2를 동시에 공연한다. 에피소드1은 '인도, 청춘을 말하다'라는 부제로, 에피소드2는 '인도, 사랑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각기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전석호는 에피소드1 '인도, 청춘을 말하다'를 통해 관객과 생생하게 소통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조력자들'과 tvN '미생' 하대리 역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존재감을 알려왔지만, 전석호는 이미 대학로에서는 '연기 천재'로 정평이 나 있던 배우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인도의 델리, 자이푸르, 아그라 등을 2주동안 다녀오며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이야기와 소소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
한편 전석호는 연극 '인디아블로그'를 시작으로 2016년 영화 '루시드 드림' '김선달' '가족계획'이 줄줄이 개봉될 예정이며, 차기작도 검토중에 있다.
'인디아블로그'는 오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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