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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이하 영진위)는 독일 베를린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오후 8시,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영화의 밤'은 영진위와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2016년 제 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를 조명하고, 국내외 영화인들 간의 폭넓은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 이충직 집행위원장, 부천국제영화제 최용배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한국영화인들은 물론, 해외영화 관계자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 칸 비평가주간 샤를 테송 집행위원장, 도쿄국제영화제 야스시 시나 집행위원장,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까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아르헨티나 영화진흥기구 INCAA 아나 아이젠버그, 멕시코 영화진흥기구 IMCINE 관계자, 베를린국제영화제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한 세계영화인들은 독일 내 한국문화의 근거지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영화뿐 아니라,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고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한 한국 전통 불고기와 컵라면은 각국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베를린 현지에서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영진위는 한국영화 해외세일즈 지원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 유러피언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 종합홍보관(Korean Film Center)을 운영하며 한국영화를 전 방위로 적극 알릴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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