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국장 "시청자와 적극 밀당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6-02-16 14:13


박성수 MBC 드라마 국장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드라마국이 3월 라인업에 대해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16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상암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라인업 간담회에서 "우리 드라마가 봄을 맞이 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부터 음식 드라마, 복수극 등 다양한 드라마로 다가가겠다. 시청자와의 적극적 밀당을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통해, 연애를 통해, 복수 등 극의 단계 별로 시청자들과 적극적인 밀당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는 올 봄 '가화만사성', '결혼계약', '굿바이 미스터 블랙', '몬스터' 등 네 편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릴 정통 멜로 드라마로 '내 딸,금사월'후속으로 3월5일 오후 10시 방송 될 예정이다.

3월1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박진감 넘치는 해외 로케 촬영 소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3얼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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