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에 발 묶인 병만족"…고세원-이훈, 환한 미소 포착

기사입력 2016-02-18 08:2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세원이 통가에서의 근황을 전해왔다.

고세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정글의법칙 in통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세원과 이훈이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짝 반짝한 눈동자를 빛내고 있는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후 기상 악화로 남태평양 통가에 발이 묶였음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17일 SBS에 따르면 15일 귀국 예정이던 김병만, 고세원, 2PM 찬성, 인피니트 성종, 이훈 등 출연자 5명과 제작진이 사이클론 때문에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숙소에서 대기 중이며, 안전한 장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을 비롯한 선발대는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출발, 촬영을 시작했다.

SBS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지는대로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로 이동해 뉴질랜드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촬영한 서강준과 설현은 이들보다 하루 빠른 비행편으로 출발해 지난 일요일에 귀국했다.

'정글의 법칙-통가 편'은 현재 방영 중인 파나마 편이 끝나는 3월 초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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