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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소이현이 지난 6년 간 동고동락한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결정하며 두터운 신뢰를 과시했다.
소이현은 지난 2010년 키이스트와 손을 잡은 뒤 드라마 '글로리아', '넌 내게 반했어', '청담동 앨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연기력과 미모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감을 갖춘 대통령 경호실 브레인 '이차영' 역으로 활약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평소 소이현의 이지적인 이미지에 몰입도 깊은 감정연기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랑을 받아왔다.
이처럼 출산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는 소이현에게 광고와 드라마-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키이스트와의 재계약 소식까지 전해지자 "의리녀"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소이현과 키이스트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왔다" 라면서 "그 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소이현의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소통하고 의지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이현 역시 "가족과도 같은 키이스트와 함께 일한 지 만 6년이 지나 어느새 10년을 향해 가고 있다. 멋진 사람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면서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최근 꾸준한 배우 영입으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편,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소이현은 광고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