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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송중기-박보검, 뮤직비디오에 섭외하려 했다."
보컬 그룹 바이브가 21일 서울 플라이제이에서 진행된 정규 7집 'Repeat(리피트)'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역대급 피처링 가수들을 섭외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류재현은 "'썸타'는 원래 저희가 부르려고 했는데 노래 느낌이 아저씨들이 하기 보다는 정말 '썸'을 탈 것 같은 친구들이 했으면 했다"며 "그래서 젊은 피를 섞어보자고 해서 엑소 첸을 섭외했다. 정말 느낌이 좋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용화는 '열정페이'라는 노래도 지금 겪고 있는 세대가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노래를 들려주니 좋다고 해서 같이 하게됐다. 거미는 한번만 도와달라고 했더니 노래를 듣지도 않고 해주겠다고 했다. 대신 내가 거미 앨범은 무조건 곡을 써야한다"고 웃었다.
한편 바이브는 21일 자정 정규 7집 앨범 'Repeat'의 타이틀곡 '1년 365일'은 발매 당일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더블 타이틀곡 '비와'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명품 발라더의 귀환을 알렸다. 타이틀곡 '1년 365일'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1년 365일' 이라는 시간으로 풀어 그리움을 표현한 발라드곡으로 거미가 피처링에 참여해 환상적 케미를 이루며 애절함 감성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비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이며,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바이브표' 발라드 넘버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