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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된 공효진, 조정석 주연의 '질투의 화신'(서숙향 극본)이 KBS의 입장에 대해 ""고 밝혔다.
'질투의 화신' 측은 "KBS가 원래 논의하던 시기에서 일방적으로 편성시기를 옮긴 것은 물론, 편성 변경과 함께 드라마를 24부에서 20부로 회차를 줄이라고 했으며 드라마의 주요 설정 및 내용에 대해서도 변경을 요구해, KBS와 편성을 확정 지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KBS에서는 편성을 논의 중일 때 전창근 PD를 먼저 제안했으나 전창근 PD와는 작품과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 적이 없었고 고로 캐스팅 및 기획 회의 조차 모두 제작사에 일괄적으로 진행했다. 현재 질투의 화신 PD 또한 SBS 내부 PD로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배우가 외주 PD에 대해서 언급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SM C&C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 내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의 치열한 경쟁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효진과 조정석이 출연하고 '미스코리아' '로맨스 타운' '파스타'를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오는 8월 SBS서 방송될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