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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가 봄의 끝자락에서 선물 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했다.
취직 스트레스 때문에 원형탈모까지 생긴 것도 모자라,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예쁘고 돈 잘 버는 언니 공미(서효림)와 차별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지쳐버린 공심. 집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에 위층 옥탑방에서 월세살이 중이던 공심은 이탈리아어 학원 등록 후, 궁핍한 재정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유일한 안식처인 옥탑방을 내놓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입자로 들어온 단태는 첫 만남부터 공심의 심기를 긁었다. 공심이 실수로 떨어뜨린 화분에 "사람 죽일 뻔한 것도 인연인데, 23만 원에 합시다. 액땜했다 칠 테니까"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쳤다. 게다가 술에 만취한 공심은 월세를 놨다는 사실을 잊은 채 도로 옥탑방에 입성, 단태와 의도치 않게 순수한 동침까지 하게 됐다. 여러모로 공심에게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인물이 된 것.
'냄새를 보는 소녀' 이후 다시 뭉친 백수찬 감독과 이희명 작가의 찰떡궁합,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들의 활약, 무엇보다도 공감과 재미를 모두 갖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나타났다. "요즘 드라마 중 제일 재미있다", "우리 집에서도 일어나는 이야기다", "남궁민아 커플 기대된다"는 등의 드라마 댓글이 줄을 이으며 주말드라마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미녀 공심이'. 오늘(15일) 밤 10시 제2회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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