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제주서 음주운전 적발 "물의 일으켜 죄송, 자숙"(종합)

기사입력 2016-06-17 19:4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정이 음주운전 사실이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이정이 지난 4월 22일 새벽 1시경 제주시 노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어 기소 의견으로 이미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이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143%로 나타났다"며 "사건은 현재 제주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어 조사 마무리 중이다. 이정은 당시 정확한 혈중알코올 농도 측정을 요구해와 채혈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정의 소속사인 라우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자중하고 있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은 현재 제주도 애월읍에서 생활 중인 제주도민이다. 그는 2013년 제주도 애월읍에 전원주택을 마련,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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