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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사랑 때문에 제대로 지지고 볶는 '생고생 러브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후 정해인은 남규리에게 "우리끼리 해나가고 싶어. 그래야 모두에게 떳떳해. 찌질한 놈 싫어"라고 남규리가 가지고 있는 돈이 아닌, 스스로 생활을 책임지고 싶은 속내를 전했다. 또한 정해인은 대책 없이 도피를 택했던 자신을 자책했던 중 급기야 "우리 헤어지는 게 답인 거 같다"라며 좁은 원룸에서 괜한 고생을 하는 남규리를 향한 미안함에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이별을 고하는 정해인에게 화난 남규리는 짐을 싸기 시작했고, 정해인은 그런 남규리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잘못했어. 미안해. 미안해"라고 붙잡아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결국 정해인과 남규리는 사랑에서 비롯된 서로를 위한 마음 때문에 또 한 번 다투면서 다시금 애틋한 애정을 확인했던 상태. 이어 두 사람은 나란히 손을 잡고 잠자리에 누운 채, "내꺼"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끈끈한 사랑을 과시했다. 하지만 남규리는 고된 일로 자면서도 아파하는 정해인을 보면서 안쓰러워했고, 끝내 화장실에서 몰래 울음을 터트려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0회는 26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